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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두산에너빌리티 등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후 1시25분 항공편을 통해 네팔로 출국한다. 이날 출국자는 정 대표를 포함한 회사 현장 대응 인력 8명이다.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관계 당국 및 사업 관계자들과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초 이번 사고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5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8명이 연락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가 현지에서 채용한 한국인 직원 1명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락 두절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고 직후 국내에 약 40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본부장은 이동수 EHS부문장(부사장)이다. 비상대책본부는 현지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연락 두절자 수색·구조 지원, 정부 및 네팔 현지 당국과의 협조 등을 담당하고 있다. 본부는 네팔 현장 관계자들과 연락망을 유지하며 현지 수색·구조 진행 상황과 직원들의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정 대표도 현지 도착 후 본사 비상대책본부와 연계해 상황 파악과 수색·구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 당국 및 관계기관과 필요한 지원 방안을 협의하면서 사고 수습에 회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곳은 두산에너빌리티가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하고 있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이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라수와 지역에 건설 중인 수력발전 사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터빈·발전기 등 주요 기자재의 제작·공급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담당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현재 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현지와 계속 연락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관계 당국, 사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