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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내년 군정 밑그림에 군민 목소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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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8. 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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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일까지 교육·보건·경제·농업·문화 분야 군민 목소리 청취
상공인·노인회·농업인 단체 건의사항 내년 주요 시책에 적극 반영 방침
[거창군]26.8.21.보도자료(이홍기 거창군수2027년 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간담회시작 5대 분야별 군민 목소리 청취  현장의견 내년 군정에 적극 반영)1 (4)
19일 이홍기 군수가 거창군상공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거창군
남 거창군이 2027년도 군정 업무계획 수립을 앞두고 군민과 지역 단체를 잇따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21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약 3주간 교육·인구, 보건·복지, 경제·산업, 농업·농촌, 문화·관광·체육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와 군민들이 참석해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내년도 군정에 반영할 정책을 제안한다.

첫날인 19일에는 거창군상공협의회와 거창시장번영회를 차례로 방문했다.

상공협의회는 외부 기업 유치와 함께 승강기베스트밸리 입주기업 등 기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자율주행 버스 시범 도입과 거창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도 건의했다.

거창시장번영회에서는 전통시장지구 재생사업과 연계한 빈 점포 활용 방안으로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대형버스 주차장 확충 등을 제안했다.

20일에는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와 축산·여성농업인 단체를 만났다. 노인회는 경로당과 분회 운영 개선, 노인대학 프로그램 다양화를 요청했고 농업 단체들은 축산 2세대 지원과 양계시설 현대화 규제 완화, 관내 생산 퇴비 소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여성농업인 전담조직 구성과 농번기 마을급식, 농작업 대행서비스 개선도 주요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제안된 모든 요구를 재정 여건상 그대로 수용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겠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2027년도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 청년·학부모를 비롯해 식량·원예·수출·유통 단체, 거창군체육회·장애인체육회·경남예총·아림예술제위원회 등과 분야별 간담회를 이어간다.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검토 과정을 거쳐 2027년도 군정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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