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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태화산에 1.2㎞ ‘무장애 나눔길’...21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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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26. 08. 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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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태화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경기 광주시 태화산에 보행약자도 숲을 즐길 수 있는 1.2㎞ 길이의 무장애 산책로가 들어선다.

광주시 도척면 일대에 이치한 태화산은 높이 641m로 울창한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비교적 조용하게 산행을 즐기기 좋은 산이다. 주변의 태화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둘러봐도 좋다.

광주시는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척면 태화산 일원에 '태화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21일 착공했다.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불편 없이 숲을 이용하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10억원으로, 이 가운데 절반인 5억원은 복권 수익금으로 지원받아 충당한다.

무장애 나눔길은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이동할 수 있도록 주요 구간의 경사를 최대 8도 이하로 낮추고 폭은 1.8m 이상 확보한다.

산책로에는 국산 목재와 친환경 황토 포장재를 사용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구간별로 휴게 및 안전시설도 설치한다.

박관열 시장은 "태화산 무장애 나눔길은 보행약자도 불편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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