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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의 ‘결단’…하반기 해외출장 전면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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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8. 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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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소영 의장 "제도정비-행정감사 강화, 시민에 신뢰받겠다"
★의회전경사진
천안시의회 전경.
충남 천안시의원들이 올해 하반기 해외출장을 전면 취소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을 챙기고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감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엄소영 의장은 "시민이 보내준 신뢰와 기대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다"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 조례 검토 등 의회가 해야 할 일을 더욱 꼼꼼하게 챙기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의회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제10대 의회는 '시민 신뢰 회복과 청렴한 의회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주요 실천 목표로 하반기 공무국외출장을 취소했다.

그동안 전국의 지자체 의회에서 외유성 해외출장으로 사회적으로 비판을 받아왔지만 이같은 출장은 계속 이어져 와 천안시의회의 이번 결정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엄 의장은 "앞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과 제도 정비를 비롯해 행정사무감사를 강화하겠다. 특히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 성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의회는 의정비 결정과 관련해서도 지난 10일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제안한 '의정활동비 동결 및 월정수당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반영안'을 적극 존중하고 준수한다는 입장이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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