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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불공정·비정상 바로잡는 개혁 필요…주가조작 등 집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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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8. 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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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국민의 삶을 짓누르는 반칙과 불공정, 비정상을 바로잡는 중단 없는 개혁이 더없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개혁은 국민 삶의 실제 개선으로 이뤄져야 의미를 갖는다. 중단 없는 개혁 민생 개혁에 힘을 모아달라"며 이 같이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서 공동체 전체의 연대와 신뢰가 굳건해지면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도 더 탄탄해질 것"이라며 "거창한 구호나 목표보다는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범정부합동대응단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범죄가 크게 감소한 점을 언급하며 "이런 성과를 사회 전 분야로 꾸준히 확산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매점매석, 담합, 주가조작, 국고부정수급 같은 경제질서 교란 행위와 디지털 성범죄, 마약, 중대재해, 공직부패 등은 국민의 삶에 매우 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보다 집중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용산 공원 주택 건설 등 수도권 집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은 사회 시스템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작동한다는 국민들의 믿음이 전제돼야 한다"며 "규칙을 지키면 손해를 보고, 규칙을 어기면 이득을 본다는 인식이 팽배하게 되면 어떤 정책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참모들을 향해 "다시 심기일전 해 임기를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신발 끈을 매고 국정 속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청와대도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부처들과 소통하며 속도감 있는 국정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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