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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는 내 차지” 독기 품은 신·구 강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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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8.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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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중앙대 대회 2연패 각오
최다 우승 성균관대 5승 정조준
여자부 최강 라이벌 구도 눈길
경희대 3년만에 명예회복 나서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
지난해 8월 26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시상식에서 남녀 우승을 차지한 중앙대 전진표·장명덕, 서울대 구자영·박주희 선수가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 송의주 기자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 서코스에서 개막하는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에서 남녀부 신흥 강호들이 타이틀 수성에 나서는 가운데 전통의 강자들이 왕좌 복귀를 노린다. 무관의 한을 풀려는 팀들도 정상을 조준하면서 우승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예선전 남자부 10조 성균관대 윤정용
지난해 8월 2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예선전 남자부 10조 성균관대 윤정용 선수가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박성일 기자
먼저 남자부에선 최다 우승 팀(4회) 성균관대가 5승에 도전한다. 2010년 초대 챔피언 성균관대는 2018년, 2022년, 2023년 잇달아 정상에 오른 대회 최강 팀이다. 준우승이 한 차례도 없는 성균관대가 결승전에 올라 결승 무패 기록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대회 초창기부터 굵직한 역사를 써온 팀으로 인하대와 용인대도 있다. 인하대는 2013년, 2017년, 2020년 우승으로 최다 우승 2위에 올라 있다. 용인대는 2011년, 2014년 우승팀이다. 각각 6년 만,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꿈꾼다.

[포토]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벙커샷 하는 장명덕
지난해 8월 26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결승전에서 중앙대 장명덕 선수가 벙커샷을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고려대와 한양대, 충남대는 통산 2승을 노린다. 고려대는 2019년, 한양대는 2016년 각각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3년과 지난해 무려 6차례 준우승에 그친 한양대는 준우승 징크스 깨기에 나선다. 충남대는 2021년 우승, 2022년 준우승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고자 한다.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4강전
지난해 8월 25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4강전에서 고려대 임해영 선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이들에 맞서는 디펜딩 챔피언 중앙대와 서울대는 신흥 강호로 분류된다. 지난해 두 번째 참가 만에 깜짝 우승을 차지한 중앙대는 타이틀 수성으로 대회 2연패를 이룬다는 각오다. 2024년 처음 입상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서울대도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4강전
지난해 8월 25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4강전에서 서울대 구자영·박주희 선수가 승리를 한 뒤 기뻐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여자부에서는 서울대와 경희대의 신구 최강자 라이벌 구도가 흥미롭다. 2018년 여자부 첫 대회에서 서울대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경희대는 2020년까지 3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자로 군림했다. 이후 이화여대(2021년)와 홍익대(2022년)에게 왕좌를 내줬지만, 2023년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하지만 서울대가 2024년과 지난해 연속 우승하면서 새로운 최강자로 떠올랐다. 서울대는 대회에서 유일하게 여자부 경희대가 보유한 3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서울대가 2연패를 하는 동안 시상대에 서지 못했던 경희대는 3년 만의 우승으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예선전 1조 경희대 하은진
지난해 8월 2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예선전 1조 경희대 하은진 선수가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박성일 기자
여자부 단골 입상 팀이지만 우승이 없는 무관의 제왕들도 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나선다. 특히 연세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준우승을 하며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린 팀이다. 연세대는 남자부에서도 우승 없이 두 차례 준우승만을 기록하고 있어 첫 우승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다. 여자부 고려대도 지난해 3위를 포함해 4차례나 입상했지만 우승이 없다. 고려대가 여자부에서 우승하면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한 두 번째 팀이 된다. 지금까지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한 팀은 2024년 동반 우승한 서울대가 유일하다.

예선전 1조 연세대 정하린
지난해 8월 2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예선전 1조 연세대 정하린 선수가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박성일 기자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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