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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임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한 원내대표는 "김민석 신임 당대표와 최민희, 박선원, 서미화,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이 힘차게 출발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당대회에서 경쟁한 정청래, 송영길, 김용민 후보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어 "치열한 경쟁을 뒤로하고 이제 다시 통합하고 단결해 원팀 민주당을 만들 때"라며 "경쟁 에너지를 화합과 단결의 힘으로 승화시켜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이 되겠다"고 했다.
정치 현안과 더불어 남부지방의 심각한 폭우 피해에 대한 긴급 대책도 논의됐다. 그는 "남부지방에는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평년 여름 한철에 맞먹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산사태와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으며 경남 거제에서는 산사태가 아파트 단지를 덮치기도 했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새 지도부 출범에 발맞춰 주요 사법·감시 기구 구성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국회 본회의에서는 특별감찰관 후보자 3인 추천 절차를 의결할 예정이다. 추천 후보자는 최길수(민주당 추천), 강지식(국민의힘 추천), 최용훈(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 등 3명이다. 국회가 추천서 접수를 마친 후 3일 이내에 이재명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하게 된다. 이후 9월 초 인사청문회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 선관위 특검 임명도 단행한다. 지난 14일 국민추천위원회는 특검 후보자로 이태한 변호사와 이혁 변호사를 추천했다. 특검 임명이 끝나면 약 20일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수사에 들어가게 된다. 반면 민주당은 선관위 국정조사 재검표가 국민의힘의 일방적인 불참으로 불발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정헌 원내부대표는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치열했던 전당대회는 끝났고 이제부터 시작되는 것은 더 무거운 책임과 증명의 시간"이라며 "경쟁은 끝났다. 책임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에서 누구를 선택했는지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 오늘부터 우리 모두가 함께 불러야 할 이름은 국민"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부대표는 김민석 대표가 제시한 'A·B·C' 방향에 'D'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민석 대표는 먹고사는 민생(Affordability), 통합(Broadening), 유능한 정치(Competence)를 제시했다"며 "저는 여기에 하나를 더하려 한다. 약속을 현실로 만드는 실천, 결과(Delivery)"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 계속 물으실 것이다. 그래서 진짜로 달라지긴 하느냐고"라며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우리가 갈라지면 국정도 갈라지고, 우리가 흔들리면 국민도 흔들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누가 어느 편이었는지 묻지 말자. 우리 모두는 친 국민"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