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점유율 16%…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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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7500달러(약 1058만원)의 EV 세액공제가 지난해 9월 만료되면서 EV 수요가 급감했다.
세액공제 만료로 EV 리스 및 구매 비용은 상승했다. 2025년 세액공제 종료 직전 EV 리스료는 평균 월 538달러(약 76만원)까지 떨어졌으나 지난 6월 기준 리스료는 평균 707달러(약 100만원)로 약 31% 상승했다.
이는 내연기관 차량 평균 리스료인 607달러(약 86만원)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EV 리스·구매 비용이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대비 높아져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들 또한 혜택이 사라지면서 EV보다 하이브리드 제조 및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내 EV 판매 및 리스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자동차 시장 전문 데이터 기관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2분기 미국 내 EV 판매 및 리스는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리스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EV 시장 점유율은 6%로 전년 동기(12%) 대비 급락했으나 하이브리드는 1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내 최대 EV 시장인 캘리포니아에서도 하이브리드가 더 많이 팔리고 있는데, 상반기 신규 차량 판매 중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2.1%, EV가 15.9%로 하이브리드가 EV를 앞질렀다.
이는 토요타의 RAV4·캠리 등 인기 모델이 하이브리드로만 출시되는 흐름과도 맞물린다고 WP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