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주도 '2차 종합특검' 연장법 의결에 "혈세만 펑펑"
"李, 보완수사권에 대한 분명한 입장 밝혀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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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해군 호위함 승조원은 지난 12일 강원 고성군 거진읍 동쪽 해상에서 경비 임무 중 실종된 뒤 하루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동해에서 우리 해군 장병이 죽음으로 차갑게 식어가고 있을 때 대통령은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골프 외 다른 비공개 일정을 하고 있었다면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답변만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지금까지 대통령의 어떤 메시지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묻겠다. 이 정도면 골프 친 것이 맞지 않느냐. 채해병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당시 민주당 대표로서 이 대통령 스스로 했던 행동들에 비춰보면 탄핵되는 게 맞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어 "서소문 참사 때 대통령은 자갈치 회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며 "국가정보자원 화재가 났을 때는 냉부(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먹방을 찍고 있었고, 경기지사 시절 이천 물류센터 화재 때도 떡볶이 먹방을 찍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차 종합특검 수사기간 연장 안건이 의결된 데 대해서도 "3대 특검도 모자라서 2차 특검을 하더니 그걸 또 연장하겠다는 것"이라며 "혈세를 이렇게 펑펑 쓰고 아무런 성과도 없는 특검을 밀어붙인다"고 비판했다.
전날(15일) 2차 종합특검이 양평고속도로 사업 위법 백지화 선언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데 대해서도 "전혀 낯설지도 않고 충분히 예상했지만, 연장법을 일방 통과시키는 날 기가 막히게도 늘 그래왔듯이 원 전 장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특히 "1년 넘게 조사하고 출국 금지 조치하고도 혐의를 입증 못 해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 하고 있지 않았냐"며 "원 전 장관이 여야와 함께 노선 검증 위원회를 구성해 사실 검증하자고 제안했을 때 민주당은 정치적 공격만 하며 의혹만 부풀리고 거부하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올림픽공원에서 매일 시민들이 목 놓아 함성을 요구하는 참정권 회복을 위한 '국민특검'은 민주당이 계속 거부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야당이 주도하는 참정권 회복 국민특검을 즉각 수용하길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전날 보완수사권 존치를 골자로 한 '피해자 보호 3법'을 당론 발의했다고 밝히며 이 대통령을 향해 "보완수사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정부 입맛에 따라 법을 적용하는 '노란 고무줄법'이 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독소 조항을 폐기하고 교섭 대상인 사용자 개념을 명확히 하는 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