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도 "도움 안돼" 부정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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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
장 대표는 15일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에 출연해 "자신은 계엄을 막고 탄핵을 주도한 사람으로 추켜세우면서 당과 추경호 대구시장을 사지로 몰아놓고 복당하겠다는 게 무슨 논리냐"며 한 의원의 복당 명분이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도 최근 한 의원과 친한계를 향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창당한다면 친한계 '여의도 렉카'들은 배제하기를 권한다"며 "비루한 렉카질은 언젠가 한 의원을 사지로 몰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내에서는 한 의원 복당 문제가 주요 의제로 부상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 온 당내 모임 '대안과 미래' 역시 지도부 책임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 한 의원 복귀 이후 당 쇄신과 보수 재편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미래'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론도 한 의원 복당에 우호적이지 않은 흐름이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2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 의원의 복당이 보수 재편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57.2%로 나타났다. 보수 지지층에서도 부정적 응답이 58.4%에 달했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장 대표 사퇴 요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쇄신 방향과 대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한 의원의 복당 문제는 당분간 주요 현안으로 부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한 의원이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아닌 만큼 지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과 보완수사권 폐지 저지 등 대여 투쟁에 집중하며 야당다운 모습을 보일 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