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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취업자 6.3만명 증가…청년층 고용률은 19.7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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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7.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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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보건업 취업자 증가…전체 증가세 견인
국가데이터처 '2026년 6월 고용동향' 자료 발표
2026071301000858100046581
지난달 취업자 수가 6만3000 명 증가했지만 청년층은 20만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이 채용공고를 살펴 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전국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6만3000명 늘었다. 다만 18만3000명 증가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이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3000명 증가했다. 지난 5월 취업자는 4만명 감소하면서 2024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으나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월별 취업자 증가 폭을 살펴보면 지난 1월 10만 8000명, 2월 23만 4000명, 3월 20만 6000명으로 20만 명대를 유지했으나 4월 7만 4000명으로 줄었고, 5월에는 4만 명 감소해 증가세가 꺾였다.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19만9000명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21만1000명) 30대(6만5000명) 50대(3000명) 등에서 늘며 전체 취업자수 증가를 견인했다. 실업자는 83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명(1.2%) 증가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화면 캡처 2026-07-15 090637
자료=고용노동부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1만 4000명) 등 서비스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제조업(-9만 3000명)·건설업(-6만 7000명)·농림어업(-9만 5000명)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제조업의 경우 지난달과 비교해 감소폭 규모가 절반가량 축소됐지만 고용유발계수가 낮은 반도체업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취업 시장으로의 온기 확산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 1000명(1.1%) 늘었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육아(-7만 3000명, -10.8%)에서 감소했으나 가사(8만 9000명, 1.5%), 재학·수강(11만 7000명, 3.6%) 등에서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는도 243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5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6000명 증가했다.

한편 정부는 취업자수 증가 흐름을 더욱 공고하게 이어나가기 위해 취약부문·부진업종 중심으로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우선, 청년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AI·반도체 등 첨단분야 전문인력 20만명+α 양성(~'30년), 민간·공공부문 양질의 일자리 20만개 이상 창출(~'30년) 등 가칭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3분기 중 마련한다. 아울러, 3대 메가프로젝트, 5극3특 성장엔진 등 '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하는 등 경제전반의 일자리 창출력 강화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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