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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피서지 워터파크가 돌아온다”… 함양 상림 물놀이장, 1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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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7. 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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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모의운영 거쳐 8월 23일까지 운영… 시설물 안전·수질 관리 '철저'
임시 주차장 확보 및 교통 안전 강화로 이용객 편의 대폭 개선
함양 상림 어린이 물놀이장 사진1
개장 준비 마친 함양 상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과 방문객들의 모습, /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속 물놀이 공간을 선보인다.

함양군은 상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1일 정식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첫 개장 이후 여름철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명소로 사랑받아 온 상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올해는 다음달 23일까지 운영된다.

군은 무엇보다 이용객들의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정기 시설물 안전검사를 마쳤으며, 오는 7일 자체 수질검사를 거쳐 9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측정센터에 위탁검사를 의뢰해 수질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 개장 후에도 격주로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소이온농도와 유리잔류염소 등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자격을 갖춘 전문 안전관리요원을 3명 이상 상시 배치하는 한편,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배상책임보험 가입도 마쳤다.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대시설 소독과 방역을 강화하고, 그늘 휴게 공간인 몽골텐트와 방문객 전용 서랍장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매년 제기됐던 주차 불편 문제도 해결했다. 군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인근 '백연유원지 조성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확보했다. 또한 함양경찰서와 협력해 물놀이장 입구 점멸 신호등을 운영 기간 내내 가동함으로써 어린이와 이용객의 교통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꼼꼼한 안전 및 위생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즐거운 환경을 위해 시설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및 인근 흡연 자제 등 이용객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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