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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野, ‘민생 보이콧’ 선언…투쟁 아닌 철없는 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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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7. 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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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방탄 국회와 선동 일삼으며 무책임함 정당화"
"메가프로젝트 지원 TF 중심으로 규제 특례 등 지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국민의힘이 후반기 국회 원 구성에 협조하지 않자, 이를 '민생 보이콧'으로 규정하고 "철없는 투정"이라고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기어이 민생 보이콧을 선언했다. 한 달간 국회 공백을 초래한 데 이어 이제는 방탄 국회와 선동을 일삼으며 무책임함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투쟁이 아니라 철없는 투정으로 보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에 떠는 청년의 삶을 돌아봐야 하지 않겠나"며 "정쟁만 반복하며 허송세월할 정도로 민생 현장은 녹록지 않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산적한 민생·개혁 입법 처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국회의 지원 계획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충청에 이어 오늘은 경남 진주에서 영남권 국민 보고회가 열린다. 우리 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이 영남 도약을 이끌 우주항공·피지컬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며 "기업들의 결단에 정부도 지원을 약속했으니, 국회도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TF를 중심으로 규제 특례와 종합 정책 지원을 담은 메가 특구 특별법을 제정한다. 또 대규모 전력량 확충과 원활한 공업 용수 공급을 위한 물 관리 기본법, 수도법 개정 등 필수 법안도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진행되는 워크숍을 통해 집권 여당으로서 다시 한번 책임을 되새기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한 원내대표는 "오늘 워크숍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되새기고, 민생 입법 완수를 다짐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치열하게 토론하며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민주당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성과로 국민께 보답해야 하기에, 치밀한 전략과 과감한 액션 플랜을 마련할 것이다. 불필요한 정쟁에 휘말리지 않고 민생 법안 만큼은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절차를 손보고 엉터리 필리버스터도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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