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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K-바이오 랩허브’, 3분기 착공…2028년 완공 목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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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6. 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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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 /인천경제청
인천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에 조성되는 국가 바이오 창업지원 핵심 인프라 'K-바이오 랩허브'가 2028년 준공을 향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3분기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지(송도동 162-1번지 일원)에 총건축비 930억원으로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만375㎡ 규모로 조성된다.

국가 바이오 창업지원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연구장비 구입 비용은 국비로, 건축비는 경제자유구역사업특별회계로 부담하고, 부지는 연세대학교 무상제공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사업 추진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한 이후 5월 입찰 공고를 거쳐, 6월 가격 입찰까지 완료한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가격 입찰 상위 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시공자를 최종 선정하고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조달청의 설계 및 사업비 적정성 검토 등 까다로운 사전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2028년 말 준공을 향한 토대가 마련됐다.

운영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세대 등 관계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단이 중심이 돼 지역 기반의 운영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

이미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캠퍼스 내 임시 공간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랩허브 준공 시 첨단 연구장비인 유세포분리기 등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백진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은 "K-바이오 랩허브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해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사업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이끄는 미래 바이오 생태계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계획된 일정 내에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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