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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與, 특검 거부하면 혁명 수준 국민저항…즉각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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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06. 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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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與, 법사위만 고집 말고 협상안 가져와야"
안규백 경질 촉구…張 "15만 청원은 안보정책 탄핵선언"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에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특별검사 수용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이 '기억이 안 난다'고 답하고 있다"며 "기억나게 하려면 특검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금 개헌을 언급할 때가 아니다"라며 "특검을 거부하면 혁명 수준의 국민 저항이 일어날 것이고, 혁명이 일어나야 재선거가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핵심증인 16명이 무더기로 출석하지 않았다. 국민 비판이 쏟아지자 마지막, 오후에야 얼굴을 내밀었다"며 "특검 수사에는 이렇게 무모하게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개헌을 언급하는 것은 잿밥에만 관심을 두는 것이며, 국민의힘 추천 특검만이 모든 진실을 밝힐 수 있다"며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85%가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하는 이유는 선관위와 이재명, 민주당이 모두 한 배에 탔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라며 "특검 거부는 정권 침몰의 도화선이 될 것. 즉각 특검을 수용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선관위 7명 전원과 서울시 선관위원들 증인은 출석을 안 하다가 지각했다"며 "위철환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은 잠실 7동 제2투표소 청년들이 폭도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만 일관하는 등 고압적이고 안하무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원활한 국정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오늘 실시하려던 현장조사도 민주당이 거부해 못 했는데, 민주당식 '봐주기 국정조사'다"라고 비판했다.

또 "이는 국민에 대한 항명"이라며 "특검을 당장 진행해야 한다. 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여야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서는 "협상하자는 것이냐, 협박하자는 것이냐"며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직을 고집할 뿐 어떠한 협상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굳건한 안보태세를 다시 확립해야 한다"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경질을 촉구했다. 장 대표도 "안 장관 탄핵소추 청원이 15만 명을 돌파한 것은 정부 안보정책에 대한 국민의 탄핵선언"이라며 "안 장관을 경질하고 안보 파괴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정부의 안보·경제 정책도 비판했다. 그는 "북한은 군사분계선 인근까지 요새화를 강화하는데 정부는 안보를 스스로 허물고 있다"며 "증시 변동성과 환율 급등 등 경제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경제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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