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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韓선박 5척 추가 통과…잔류선박 13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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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06.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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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탈출한 HMM 유조선 울산 앞바다 도착<YONHAP NO-5579>
중동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박 중 처음으로 해협을 빠져나온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 /연합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 5척이 추가로 해협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해협 안쪽에 남아 있는 우리 선박은 13척으로 줄었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우리 선사가 운용하는 선박 5척이 추가로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했다. 이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1명이 승선하고 있다.

이번 통항으로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남아 있는 우리 선박은 총 13척으로 감소했다. 앞서 지난달 말과 이달 초 2척이 해협을 빠져나온 데 이어 22일 2척, 23일 4척이 통과했다. 현재까지 총 13척이 항해를 재개했다.

잔류 선박 가운데 수리 중인 HMM 나무호 1척을 제외한 나머지 12척은 선사별 운항 계획과 유관국 협의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협 통과를 준비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통항을 포함해 모든 우리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우리 정부는 해수부, 외교부, 재외 공관이 '원팀'이 돼 유관국들과 협의를 지속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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