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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8년 연속 신용등급 ‘AA-’ 유지…“업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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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6. 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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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현금 1조3000억원·부채비율 87.5%
"철저한 리스크 관리 기반 수익성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DL이앤씨) 2026년 신용등급 그래픽 이미지
DL이앤씨 신용등급 연간 추이./DL이앤씨
DL이앤씨가 나이스신용평가의 정기 신용등급 심사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등급을 유지했다. 2019년 이후 8년 연속 같은 등급을 이어가며 우수한 신용도를 재확인받았다는 평가다.

DL이앤씨는 최근 나이스신용평가가 발표한 정기 평가 결과에서 'AA-(안정적)' 등급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경쟁력,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여기에 주택사업 부문의 원가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과 양호한 현금창출력, 탄탄한 재무구조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제기된 사우디아라비아 과세당국의 법인세 부과 통지와 관련해서도 사업 및 재무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사우디 내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없고, 세액 납부 대신 불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는 점 등을 고려한 결과다.

특히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재무 건전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5년간 평균 잉여현금흐름은 2629억원을 기록했으며, 양호한 분양 실적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견조한 현금창출 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무지표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1조2802억원, 부채비율은 87.5%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세 역시 뚜렷하다.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 비중이 줄어들고 주택 부문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74억원, 영업이익률 9.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94.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6%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601억원으로 같은 기간 429.5% 늘었다.

DL이앤씨 재무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를 통해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사업기반,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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