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떠나는 경남 산사 힐링 여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21010006179

글자크기

닫기

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6. 05. 21. 10:11

경남관광재단, 5월 추천 ‘숨은 사찰 여행지’ 소개
의령‘일붕사’
의령 일붕사./ 경남도
초록빛 신록이 짙어지는 5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경남 지역의 산사가 자연과 사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관광재단은 21일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를 벗어나 자연과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경남의 숨겨진 사찰 여행지'를 소개했다. 재단은 산사 고유의 정취와 지역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찰 4곳을 추천했다.

첫 행선지인 의령 일붕사는 거대한 암벽 아래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동굴법당을 보유한 이색 사찰이다. 세계 최대 동굴 법당으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기암괴석 절벽과 산세가 어우러져 웅장한 경관을 연출한다. 5월에는 형형색색 연등이 신비로운 동굴 공간을 밝혀 특별한 볼거리를 찾는 이들에게 제안된다.

조용한 명상과 치유를 원한다면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산청 수선사가 적합하다. 소나무와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단정한 전각과 주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다. 사찰을 감싸는 숲길과 계곡은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남해 보리암은 금산 정상부에 자리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 기도 도량이다. 바다와 섬, 산이 어우러진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풍경으로 한국 3대 관음 성지로 꼽힌다. 일출과 일몰 시간에는 붉게 물든 남해 바다와 산사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하동 청계사는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 사이 첩첩산중에 위치해 청정 자연과 하동 녹차밭의 풍경을 동시에 품은 힐링 사찰이다. 편백숲과 대숲이 사찰을 감싸고 있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템플스테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관광재단은 5월 여행 시즌에 맞춰 남해·하동을 중심으로 산사 여행과 지역 로컬 감성을 결합한 '경남 특화 관광상품 특별전'도 함께 운영한다. 남해 코스는 보리암과 독일마을을 연계했고, 하동 코스는 청계사와 녹차밭 템플스테이를 묶은 사색·치유형 체류 콘텐츠로 기획됐다.
허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