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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국 당락’ 연계한 합당론에 “억지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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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5. 20. 10:07

21일 0시 수도권 중심 공식 선거운동 돌입·총력전 선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이병화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조국혁신당 일각에서 제기한 '지방선거 후 합당 명분론'에 선을 그으며 자당 후보를 통한 선거 승리 의지를 공식화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세 지역에서 진보 진영 지지층의 표심이 분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합당 관련 발언을 반박했다. 조 대표는 앞서 "혁신당은 민주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한 판단을 당 대표에게 위임한 바 있다"며 "당선되면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통합을 주도적으로 하겠다"고 했었다. 이에 조 본부장은 조국 대표의 당선이 합당을 위한 것이라는 일각의 논리에 대해 "조국 대표의 당락과 합당 논의를 연결하는 것은 억지 논리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이후 합당 논의 가능성 자체는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당장의 선거 국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당선이 우선이라는 점을 밝혔다. 조 본부장은 "당연히 우리 당 입장에서는 우리 당 후보가 당선돼야 합당 논의가 더 잘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21일 0시를 기해 서울을 첫 출발지로 삼고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레이스에 일제히 돌입한다. 조 본부장은 "이번 6·3 지방선거는 과거 내란 사태에 대한 정치적 심판의 완결이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거"라며 "현장 중심의 유세전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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