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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조성인, ‘다승왕’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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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6. 05. 12. 14:19

4년만에 탈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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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인 역주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조성인이 4년 만의 다승왕 탈환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분위기는 좋다.

조성인은 올 시즌 19회차 기준 20승을 기록하며 박원규(22승)에 이어 다승부문 2위에 올라있다.

조성인은 올 시즌 가장 주목 받는 선수 가운데 하나다. 2013년 훈련원 12기로 데뷔해 그해 총 5승을 챙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인이 데뷔 첫 해 1승을 거두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점을 고려하면 5승은 대단한 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조성인은 외곽 코스에서도 높은 연대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등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 시즌에도 승률 51.3%, 연대율 64.1%, 삼연대율 74.4%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조성인은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된 2021년(23승), 2022년(44승) 2년 연속 다승왕에 올랐다. 이후에도 2023·2024년 각각 37승, 2025년 41승으로 꾸준함을 유지하며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조성인의 강점은 스타트다. 조성인은 데뷔 첫해인 2013년 0.26초였던 평균 스타트 기록을 최근 정상급인 0.16초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2018년 쿠리하라배 우승 당시 결승에서 나왔던 0.11초 스타트 기록은 여전히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조성인을 올 시즌에도 강력한 다승왕 후보로 꼽고 있다. 스타트 뿐만 아니라 경주 운영, 체중 관리, 피트 대응 능력까지 모두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경정 전문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위원은 "조성인은 강력한 스타트 집중력을 기반으로 어떤 조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보여준다"며 "지금처럼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오랫동안 경정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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