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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프트업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7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7억9600만원으로 40.8% 늘었다.
이번 실적은 신작 부재와 기존 타이틀 매출 흐름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했던 '스텔라 블레이드'의 판매량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시프트업은 핵심 IP인 '승리의 여신: 니케'를 중심으로 글로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 니케는 최근 3.5주년 업데이트 이후 한국과 일본 양대 모바일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iOS 매출 순위 17위, 대만 iOS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IP 확장도 강화한다. 시프트업은 니케를 단순 게임을 넘어 장기 IP로 육성하기 위해 MD 사업 확대와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프트업 측은 "게임 내 콘텐츠 강화와 함께 IP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세계관 확장과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을 지속할 것이며 글로벌 IP와의 협업, 플랫폼 확장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차기작 출시 이전까지는 글로벌 IP와의 협업 등을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 프랜차이즈의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는 활동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신규 프로젝트 준비도 이어지고 있다. 시프트업은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인 '프로젝트 스피릿(Project Spirits)'을 개발 중이며, 2026년 내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한 언바운드(Unbound)와의 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이번 협업에 대해 단순 투자 개념이 아닌 '애크하이어(Acq-hire)'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양사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개발 철학이 맞아떨어졌고, 협업을 통해 낼 수 있는 시너지가 명확했다"며 "현재 게임 개발을 포함한 전방위적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언바운드는 하이엔드급 AAA 타이틀과 중소 규모 프로젝트를 동시에 개발 중이며, 시프트업은 향후 신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신작 파이프라인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