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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생즉사 각오로 이순신 장군 정신 등불…국민통합으로 위기 극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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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4. 28. 15:31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탄신 기념축사<YONHAP NO-4695>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81주년 기념 다례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충무공 탄신 481주년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정신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겹친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민생회복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탄신 제48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국민주권 정부는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살려고 하면 죽을 것, 죽으려고 하면 살 것)의 각오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등불 삼아 국민통합의 힘으로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위기 극복과 함께 도약 의지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꾸겠다"며 "성장의 결실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상생 구조를 만들고,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한 사회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가 불안이 국민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국민 통합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의 거센 풍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내부의 강한 결속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어떤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압도적 전력을 이겨낸 것도 공동체의 결속 덕분이었다"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더 부강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직후 인근 활쏘기 연습장으로 이동해 '제 6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궁도대회' 시궁 행사를 참관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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