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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억만장자’ 호화 요트, 호르무즈 무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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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4. 28. 11:15

푸틴 측근, 모르다쇼프 소유 추정
IRAN-CRISIS/RUSSIA-YACHT
2022년 10월 7일 제재 대상인 러시아의 신흥 재벌 알렉세이 모르다쇼프와 연관된 슈퍼요트 '노드(Nord)'호가 중국 홍콩에 정박해 있다./로이터 연합
러시아 억만장자 알렉세이 모르다쇼프의 소유로 추정되는 호화 요트 '노드(Nord)'호가 지난 주말 군사적 긴장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 데이터 플랫폼 '마린트래픽(MarineTraffic)'에 따르면 노드호는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으로 24일 오후 2시 두바이 마리나를 출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 26일 오만 무스카트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개의 객실과 수영장, 헬기 착륙장, 잠수함 등을 갖춘 이 호화 요트가 어떤 경위로 통과 허가를 받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만 러시아와 이란은 오랜 동맹국이며, 특히 정보 및 보안 협력을 강화한 2025년 조약을 통해 최근 몇 년간 더욱 가까워졌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러시아 철강 재벌 모르다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 명단에 오른 인물이다. 해당 요트는 그의 부인이 소유한 기업에 등록되어 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통행량이 급감한 상태며 필수 상선만 제한적으로 통과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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