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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은 카우카 주의 주도인 포파얀에서 약 35㎞ 떨어진 카히비오 시의 엘 투넬 지역에 있는 팬아메리칸 고속도로에서 일어났다.
옥타비오 구스만 카우카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캅카스는 이런 야만적인 행위를 홀로 감내할 수 없다"며 "우리는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테러 행위의 확산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치안 당국이 국가 차원의 안보위원회를 소집하고 있다"며 "우리는 심각한 공공질서 위기에 맞서 중앙정부의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효과적인 조치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공격을 해체된 좌익 무장단체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의 반체제 분파 소행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콜롬비아군도 이번 테러의 배후로 FARC 분파를 지목했다. 해당 단체는 '이반 모르디스코'라는 가명으로 더 잘 알려진 네스토르 그레고리오 베라 페르난데스가 이끌고 있다.
50년 이상 지속된 반군 활동을 했던 FARC는 2016년 평화 협정을 통해 전쟁을 중단하고 해산했다. 정부와 이들의 물리적 충돌로 인해 22만명 이상이 숨지고 약 500만명의 콜롬비아인이 난민이 됐다.
이들 무장단체의 일부 구성원들은 평화 협정에 동의하지 않았고 내부적으로 분파를 형성해 콜롬비아의 일부 농촌 지역에서 소규모 반란을 계속 벌여 왔다.
다음 달 31일 대선을 치르는 콜롬비아에서는 최근 무장 단체들의 테러 활동이 이어져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우고 알레한드로 로페스 바레토 콜롬비아군 총사령관은 "지난 이틀 동안 카우카 주와 바예델카우카 주에서 민간인에게 피해를 입힌 테러 행위가 26건 발생했다"며 "이런 일련의 공격은 콜롬비아 정부가 이들 범죄 집단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해온 지속적인 압박에 대한 보복"이라고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