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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이닉스 투자 미국 ETF 열흘만에 1.4조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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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4. 23. 08:29

삼전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미지/AI생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절반 가까이 투자하는 미국 ETF가 출시 열흘만에 1조4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2일 뉴욕증시에 상장된 메모리 업종 테마펀드인 '라운드힐 메모리' ETF(종목코드 DRAM)는 이달 들어 21일까지 11억1000만 달러(약 1조6000억원)가 유입됐다.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가 출시한 라운드힐 메모리 ETF는 상장 후 10거래일 만에 순유입 자금 1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메모리·스토리지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ETF다. 전체 자산의 75% 이상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개 종목에 집중돼 있다. 이중 삼성전자 비중은 25% , SK하이닉스 비중은 24%다.

데이브 마자 라운드힐 최고경영자는 "10일 만에 이 정도 규모의 ETF로 성장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WSJ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에 직접 상장돼 있지 않아 라운드힐 메모리 ETF에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WSJ는 전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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