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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국빈 방문은 싱가포르·필리핀 순방과 인도네시아 대통령 국빈 방한에 이은 대(對) 아세안 '릴레이 정상외교'의 일환"이라며 "정치·경제·문화 전반에서 최상의 파트너십을 완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아울러 이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고 했다.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중심으로 베트남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해 공급망 안정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민생 협력도 병행됐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베트남 중부 지역의 응급의료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럼 서기장은 이에 사의를 표하며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또 이 대통령은 호찌민시 한국국제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언급하며 부지 확장과 교원 노동 허가 문제 해결에 관심을 요청했고, 럼 서기장은 관련 사안을 살펴보겠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정상회담 이후 이어진 국빈만찬에서는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박항서 감독과 김상식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엑스(X·구 트위터)에 공개하며 "축구가 사람과 나라를 잇는 가교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