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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엑스 대표 추현승 교수(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가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SKAI Eyes 안저영상 진단AI 소프트웨어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성균관대학교 |
정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고,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플랫폼을 가동했다. 단순 전시를 넘어 ‘사업화·채용·협력’으로 이어지는 AI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2026 ITRC 인재양성대전’을 동시 개최한다. 두 행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와 연계해 진행되며, 산·학·연의 우수 R&D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 “AI G3 도약”…38개 기관 참여, 체감형 기술 총집결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국가 R&D 성과를 실제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다.
올해 주제는 ‘AI G3를 뒷받침하는 모두의 AI·ICT R&D로 국민체감 혁신 창출’이다. 총 38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공공안전, 로봇, 미래 모빌리티, 국방, 의료 AI 등 실생활과 직결된 기술을 집중 전시한다. 기술 시연을 넘어 투자 유치와 협력으로 이어지는 ‘사업화 중심 플랫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개막식에서는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의 개회사와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AI·ICT 기술사업화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 “기술주권은 인재에서”…81개 연구센터 성과 공개
함께 열리는 ITRC 인재양성대전은 2001년 시작돼 올해 26회를 맞았다.
‘AI 대전환 시대, 기술주권을 이끄는 선도인재’를 주제로 전국 38개 대학 81개 연구센터가 참여한다. AI·반도체·네트워크 등 ICT 핵심 분야 연구성과를 공개하고, 산업 현장으로의 인재 유입 확대를 목표로 한다.
석·박사 연구자들이 직접 기업과 교류하며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연구→사업화→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핵심이다.
◇ 정부 “R&D, 사업화까지 이어져야 진짜 경쟁력”
이도규 실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 R&D와 인재양성 사업 성과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와 산업 확산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을 견인할 인재 양성과 함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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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2026 ITRC 인재양성대전’을 동시 개최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왼쪽 네번째), 추현승 ITRC 인재양성대전 준비위원장(오른쪽 첫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성균관대학교 |
◇ 추현승 위원장 “AI 경쟁력은 현장형 인재…생태계 연결이 관건”
추현승 ITRC 인재양성대전 준비위원장(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결국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급 인재에서 나온다”며 “이번 행사는 대학 연구성과를 산업과 연결하고, 젊은 연구자들이 실제 시장과 호흡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전시를 넘어 협력과 채용, 창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이며, ITRC 인재양성대전이 그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의료 AI ‘스카이엑스’, 안저 기반 질병 예측 기술로 주목
이번 행사에는 의료 AI 소프트웨어 기업 스카이엑스가 참가해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스카이엑스는 성균관대학교 추현승 교수의 Medical AI 연구 역량과 정부 연구과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회사는 안저(眼底) 영상을 기반으로 질병 예후·예측, 바이오마커 추출, 뇌졸중 위험 예측이 가능한 ‘SKAI Eyes’, ‘SKAI Biomarkers’, ‘SKAI Brains’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당 AI 솔루션은 안저 영상만으로 다양한 질병의 진행 가능성과 위험도를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조기 진단과 예방 의료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검증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양지병원 등 주요 병원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SKAI Eyes’는 녹내장, 노인성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3대 실명 질환에 대한 품목허가를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CRO 기관과 협업해 상용화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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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엑스는 성균관대학교 추현승 교수의 Medical AI 연구 역량과 정부 연구과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회사는 안저(眼底) 영상을 기반으로 질병 예후·예측, 바이오마커 추출, 뇌졸중 위험 예측이 가능한 ‘SKAI Eyes’, ‘SKAI Biomarkers’, ‘SKAI Brains’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 사진=성균관대학교 |
사업 확장 전략도 구체적이다. 국내 PACS 1위 기업인 INFINITT Healthcare와의 연동을 비롯해 글로벌 안저카메라 제조사 TOPCON Healthcare 등과 협업을 추진하며, AI 판독 서비스를 구독형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장 측면에서는 ▲의료기관·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료기기 제조사와의 파트너십 확대 ▲혁신의료기기 인증 이후 비급여 시장 진입 ▲3년 내 FDA(미국) 및 CE(유럽) 인허가 획득을 통한 글로벌 진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이엑스는 경쟁력으로 ▲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수상 ▲핵심 소프트웨어 저작권 확보 ▲2027년 임상 완료를 통한 사업화 본격화 ▲영상·바이오마커·질병 분석을 통합한 독자 알고리즘 확보 등을 꼽는다.
또한 CFI, UFI, OCT 등 다양한 안저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다중 질병 판독 정확도를 높였으며, 저비용·고속 방식의 뇌졸중 위험 예측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에는 다양한 의료 분야로 AI 모델을 확장해 서비스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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