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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현장 사고 28명 사망…전년 대비 115.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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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4. 17. 18:09

노동부, 예방 릴레이 세미나 개최…서울 시작으로 8개 권역 순회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노동부는 건설현장 붕괴사고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건설기준 등 현장 안전관리자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붕괴사고 예방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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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한 건설현장/사진은 기사와 무관=연합뉴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울산화력발전소애서 해체 중이던 보일러타워가 무너지면서 7명이 목숨을 잃는 등 2025년 건설업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28명이다. 전년 동기(13명) 대비 15명(115.4%) 증가했다.

이처럼 막대한 인명피해를 동반한 대형 붕괴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노동부는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붕괴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관리자 및 관리감독자 등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는 학계·현장 전문가와 사고 조사 경험이 풍부한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단순히 법령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원인 분석·현장 적용 방안 등을 다룬다.

이와 함께 붕괴사고 사례를 토대로 주요 구축물 등의 위험요인과 시공 단계별 핵심 안전관리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학계·현장 전문가의 실무 노하우를 직접 듣고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노동부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경북(4월 20일), 부산·경남(4월 28일), 인천(5월 8일), 광주·전라(5월 14일), 대전·세종·충청(5월 22일), 경기(5월 26일), 강원(6월 4일) 등 주요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각 권역 내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중 희망자이며, 공단 세미나 접수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붕괴사고는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설계부터 시공까지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세미나와 같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보건 활동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니 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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