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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관장은 17일 국방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관장은 "온 국민의 관심 속에서 개관한 독립기념관이 국민의 걱정거리가 됐다"며 "우리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를 정립하고 국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의 자랑거리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역사 왜곡은 사실상 역사침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당시 코흘리개 아이들까지도 성금을 모아 개관된 것이 독립기념관"이라며 "이제는 그 코흘리개들이 50·60대가 돼서 손주들을 데리고 오실 수 있는 때가 됐다. 제2의 역사침략을 막아내기 위해 제 생의 마지막 공적 활약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기념관을 내부적으로 보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관장은 "내부적으로 징계나 감사에 시달린 직원들의 사기를 회복시키는 일을 해야 한다. 연구업적과 사업들도 중요하지만 기념관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수를 활성화시키겠다"며 "노후화된 시설을 보강해 직원들이 가슴펴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석 전임 관장과 다른 운영에 대해선 "내상 치유와 독립운동사의 자랑스러운 가치 확립이 시급하다"며 "이를 설립 정신대로만 갖춰간다면, 앞서 하셨던 분과는 다르게 갈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