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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켜”…메타, 릴스 힘입어 광고 매출 1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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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4. 14. 08:23

자료=이마케터/ 그래픽=박종규 기자

메타가 릴스에 힘입어 올해 전세계 디지털 광고 매출에서 구글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13일(현지시간) 메타의 2026년 전세계 광고 매출이2434억6000만 달러(약 360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반면 구글은 2395억4000만 달러(약 354조 6390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구글이 2140억6000만 달러로 메타(1961억7000만 달러)를 앞섰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현재 구글은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지출의 26.4%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2021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메타는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해 2026년에는 26.8%로 구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의 급성장은 숏폼 콘텐츠 릴스의 영향이 크다고 이마케터측은 설명했다.

또한 광고 자동화 도구 어드밴티지 플러스,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통합 자동화 시스템 등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전반의 성과를 끌어올렸다.

구글의 2026년 광고 매출 성장률은 11.9%로, 메타(24.1%)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독 기반 사업이 성장하면서 광고 중심의 매출 확대에는 일부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광고 시장 3위 사업자인 아마존의 광고 매출은 2025년 686억4000만 달러에서 2026년 820억7000만 달러, 2027년에는 970억7000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광고 시장 점유율도 2024년 8.0%에서 2026년 9.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마케터 관계자는 "메타·구글·아마존 3사는 2026년 전체 디지털 광고 시장의 62.3%를 차지하며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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