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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대통령실은 10일(현지시간) 양국이 워싱턴 주재 대사 간의 전화 통화를 통해 첫 공식 접촉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이번 접촉은 휴전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통화에는 주레바논 미국 대사도 참여했다. 워싱턴에서 열릴 협상에는 레바논 측 나다 하마데-모아와드 주미 대사, 이스라엘 측 예키엘 라이터 주미 대사, 중재역을 맡은 미국 측 미셸 이사 주레바논 대사가 참여한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밤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와 양국 간 완전한 평화 협정 체결을 목표로 레바논과의 협상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총리실은 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57명, 부상자 수는 1223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보건부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본격화한 지난달 2일 이후 누적 사망자는 1953명, 부상자는 6303명이 됐다고 했다. 이스라엘군이 8일 대공습을 통해 최소 180명의 헤즈볼라 대원을 제거했다고 주장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