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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87% 급등...환율 1470원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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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6. 04. 08. 18:08

유가 안정세… WTI 90달러선 터치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8일 강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7.56포인트(6.87%) 오른 5872.34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전보다 33.6원 내린 1470.6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이 1470원대로 내려온 것 역시 한 달여 만이다. 이날 반도체 투톱은 국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12% 상승한 21만500원, SK하이닉스는 12.77% 상승한 103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송의주 기자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을 마무리했다. 중동 상황이 소강할 것이라는 기대에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도 급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 전망도 중동 상황 발생 후 반납했던 상승 폭을 회복하는 데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7%(377.56포인트) 오른 5872.34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5.12%(53.12포인트) 오른 1089.85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5.64%, 4.61%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개장한 지 15분이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 양 시장 모두에서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장중 5900선을 넘기도 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사실상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유가와 환율이 안정세를 되찾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 및 공격을 2주 동안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언에 배럴당 11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91.0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 대비 24.3원 내린 1479.9원에 거래를 시작해 1470.6원에 정규장을 마쳤다.코스피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25.72%)와 SK하이닉스(15.3%)의 호실적 관측도 이날 국내 증시 상승세를 함께 견인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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