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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5·18·부마항쟁 헌법 전문 명시’ 개헌안 3일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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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4. 03. 13:33

강준현 수석대변인 "우원식 의장·원내 6당 합의로 제출"
당정 협의, 인사말 하는 강준현 정무위 정조위원장<YONHAP NO-4395>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3일 원내 6개 정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이념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국회에 접수한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초 여야 6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6일 발의를 논의했으나 국무회의 일정을 고려해 오늘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우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 등 6개 정당이 발표한 공동 선언문에는 부마 민주항쟁 및 5·18 민주화운동 민주 이념의 헌법 전문 명시,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 지역균형 발전 의제 우선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오는 6월3일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의 현장 최고위원회의 계획도 발표됐다. 4·3사건 78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주 현장 최고위를 마무리한 민주당은, 오는 6일 경기 수원시를 시작으로 8일 대구, 9일과 10일 전남을 잇달아 방문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매주 월·수·금요일에 현장 최고위를 이어가고 있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들과 정 대표가 (해당 지역을) 방문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과 메시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당 지도부가 방문할 지역의 지방선거 공천 진행 상황 역시 공유됐다. 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6일 방문지인 수원에서는 이재준 현 시장과 권혁우 예비후보가 경선을 진행 중이며, 9일부터 1박2일간 머무는 전남 지역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신정훈·민형배·김영록 후보가 3파전을 치른다. 8일 일정인 대구와 관련해서는 "김부겸 전 총리를 만장일치로 대구시장 후보자로 선정하면서 광역단체장 공천 심사는 마무리됐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오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역별 경선 공천을 진행하는 만큼 당의 지원이나 결정 사항 조치를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6조2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이른바 '전쟁 추경' 처리 일정도 재확인됐다. 강 수석대변인은 "현재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국토위원회 등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전체회의가 열려 추경안 상정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치고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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