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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넘어 ‘돌봄’까지”…아워홈,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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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4. 02. 15:27

취약계층 대상 ‘온더고 프로젝트’ 출범
식사 지원·정서 교류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
[사진] 서울 도봉구 씨앗지역아동센터에 배달된 온더고 BOX.
서울 도봉구 씨앗지역아동센터에 배달된 온더고 BOX./아워홈
아워홈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 단순 후원을 넘어 식생활 지원과 정서적 교류를 결합한 방식이다.

아워홈은 2일 새 사회공헌 사업 '온더고 프로젝트'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호자 없이 성장하거나 저소득 가정에 속한 아동·청소년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기 영양 지원과 정서적 교류를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두 축으로 운영된다. 푸드트럭을 활용해 현장에서 특식을 제공하는 '온더고타임'과 매달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는 고단백 도시락 '온더고BOX'다.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현장 체험과 정기 지원을 병행해 지속성을 확보한 구조다.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에서 진행된 첫 '온더고타임'에서는 셰프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식사가 제공됐다. '치킨스테이크' '폭립' '치즈새우구이' '휠치즈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됐으며, 임직원들이 참여해 사진 촬영과 진로 상담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식사 제공을 넘어 교류의 시간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온더고BOX'는 사회복지기관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매달 약 10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된다. 첫 지원은 3월 25일 서울 도봉구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뤄졌으며, '한우불고기' '제육볶음' 등 단백질 중심 식단과 간식 꾸러미가 포함됐다. 신학기를 맞은 시점에 맞춰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 아이들에게 '함께 먹는 경험'과 '돌봄의 온기'를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과 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도시락 지원으로 일상적인 식생활까지 보완하는 구조다.

아워홈은 그간 임직원 봉사활동과 농산물 상생 프로그램 등을 이어온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식품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한층 확대했다.

프로젝트 명칭은 아워홈의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에서 착안한 것으로, 따뜻한 식사를 통해 일상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 측은 이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식품기업의 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기여 모델이 어떻게 확장될지 주목된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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