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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교육기록원’ 설립 추진…교육 역사 기록물 체계적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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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4. 01. 12:08

2033년 개원 목표…분산 기록·DB 등 통합 관리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의 역사가 담긴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학생과 시민들이 교육의 가치를 직접 체험·공유할 수 있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서울교육기록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청 사진
서울 용산구 시교육청 신청사 전경/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은 매년 증가하는 중요 기록물의 보관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분산 관리되던 기록물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훼손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또 폐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행정 박물과 기록물에 대한 전문적인 보존·복원 업무도 전담하게 된다.

서울교육기록원은 단순한 보존 시설이 아니라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록관 과 박물관이 결합된 '아키비움'형태의 공간을 구축해 시민들이 서울교육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성과 예산,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독립된 직속 기관 형태로 설립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8일 '서울시교육청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 한 바 있다. 또한 내년 타당성 조사 및 공간 확보를 거쳐 2033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서울교육기록원 설립은 서고에 잠들어 있던 서울교육의 소중한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학생·시민 누구나 과거와 현재의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투명한 기록 관리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여 교육 공동체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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