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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사위원장에 서영교 내정…“추경·민생 시급해 관례 안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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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3. 31. 12:09

지방선거 출마 공백 최소화 위해 행안 권칠승·복지 소병훈 내정
잔여 임기 2개월 고려해 현직 위원 중 발탁…31일 오후 본회의 표결
법사위-12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병화 아시아투데이 기자
31일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의 서영교 의원을 내정했다. 시급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전직 상임위원장을 배제하던 기존 관례를 깨고 현재 상임위에서 활동 중인 위원들을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차기 상임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추미애 의원의 경기지사 출마로 빈 법사위원장 자리에 서 의원이 내정됐다.

아울러 신정훈 의원(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이 사퇴한 행정안전위원장에는 권칠승 의원, 박주민 의원(서울시장 출마)이 물러난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소병훈 의원이 각각 추천됐다.

신임 위원장들의 임기는 제22대 국회 전반기가 끝나는 오는 5월까지 약 2개월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장관이나 다른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경우 위원장직에서 제외하던 기존 관례를 이번에는 따르지 않았다"며 "(임기가) 두 달뿐이고 추경과 민생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하므로 현재 활동 중인 상임위원 중에서 인선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신임 법사위원장과 현재 맡고 있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겸임하게 된다.

추천된 3명의 상임위원장 내정자는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선출된다. 한편, 당초 전북도지사 출마에 따른 사퇴가 거론됐던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출마의 뜻을 접고 위원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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