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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DMZ 생태복원 그룹 차원 확대… 재원 4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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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3. 31. 10:52

4개 계열사 참여, 복원 면적·생물다양성 확대 추진
국립수목원·상생협력재단과 협력해 ESG 생태 모델 구축
효성
30일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 대강당에서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왼쪽),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중간),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이사(오른쪽)가 'DMZ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효성
효성이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사업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효성은 국립수목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생태복원 협력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4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협약식은 30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에서 진행됐다. 효성은 2024년 효성화학 단일 계열사 중심으로 시작했던 생태복원 사업을 이번에 그룹 단위로 확장했다. 이에 따라 투입 재원도 기존 대비 약 4배 확대된다.

사업 범위도 넓어진다. 효성은 DMZ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 복원, 복원용 종자 확보 및 소재식물 생산 기반 구축,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현장 복원 활동도 진행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 환경 복원을 넘어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 모델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생태계 복원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생물다양성 보전 등 다층적 효과를 목표로 한다.

효성은 앞서 DMZ 훼손지 복원, 해양 잘피 숲 조성, 멸종위기 곤충 복원, 철새 보호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태복원 활동을 그룹 차원의 중장기 ESG 전략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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