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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섬’ 오명 걷어내기… 울릉 소상공인들 첫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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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최성만 기자

승인 : 2026. 03. 24. 16:29

한마음회관서 회장 임명식·발대식… 회원 등 60여 명 참석
울릉크루즈 입도 시간 맞춰 친절 다짐 캠페인, 가격 신뢰 회복 나서
쿠폰책·지역 먹거리 나눔도… 관광 이미지 개선 움직임 본격화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 창립발대식 개최 3
24일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장 임명식 및 발대식을 개최 하고있다./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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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오전 6시 30분 울릉크루즈 입도 시간에 맞춰 비계삼겹살로 발단이 된 바가지섬의 오명을 벗기위해 자정 노력과'친절 다짐 캠페인'을 시행 하고있다./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
'바가지섬'이라는 오명을 털어내기 위한 울릉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정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는 24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장 임명식과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윤 경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경북연합회 관계자들과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는 행사에 앞서 오전 6시 30분 울릉크루즈 입도 시간에 맞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최근 '비계삼겹살' 논란으로 불거진 지역 이미지 훼손을 의식한 행보다. 연합회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친절 다짐 캠페인을 벌이며 출범의 시작을 알렸다.

현장에서는 '착한가격 업소' 쿠폰책을 나눠주고 울릉 호박 쫀드기를 건네는 방식으로 관광객과 접점을 넓혔다. 지역 상인들이 가격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뜻을 밖으로 드러낸 셈이다.

이상윤 경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 출범을 축하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상권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김민정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혼자 잘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며 "힘을 모아 연합회가 만들어진 만큼, 떠나는 섬이 아니라 뿌리내릴 수 있는 섬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정발 울릉군 경제교통정책실장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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