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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하늘대교 통행료 없앤다…인천시민 전면 감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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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3. 23. 16:07

이달 30일부터 온라인 사전 등록 시작, 출생연도 홀짝제 운영
영종·청라 주민 대상에서 전 인천시민으로 감면 혜택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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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하늘대교 전경/인천경제청
오는 4월 6일부터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청라하늘대교를 공짜로 건널 수 있게 된다.

인천광역시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청라하늘대교의 통행료 감면 대상을 전 인천시민으로 전격 확대하고, 이달 30일부터 온라인 사전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통행료 감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기존 영종·청라 지역 주민에게만 국한됐던 혜택을 전체 인천시민으로 전격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 환경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현재 청라하늘대교의 통행료는 경차 1000원, 소형 2000원, 중형 3400원, 대형 4400원 수준이다.

하지만 내달 6일부터 사전 등록을 마친 인천시민 소유 차량은 차종에 관계없이 횟수 제한 없는 전액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천시 통행료 감면시스템'에 접속해 하이패스 카드와 차량번호를 사전 등록해야 한다.

시는 신청 초기 접속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신청 첫날인 3월 30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시민, 31일에는 홀수인 시민을 대상으로 나누어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차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통행료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과 연계, 거주지 확인 및 전출 시 자격 변동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개인 차량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 법인택시와 1년 이상의 장기 렌트·리스 차량에 대해서도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쳐 감면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하늘대교 무료화는 단순한 통행료 감면을 넘어 영종과 청라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행료 무료화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인천시 미추홀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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