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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최근 경제 회복 흐름의 중심에는 중소기업인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 경제가 어렵다'고 했더니 '대한민국에 좋은 기업이 많은데 그럴 리가 있냐'고 하더라"며 "보이지 않는 수많은 중소기업이 고용과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도 중요하지만 중소기업의 육성과 보호, 성장이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창업과 스타트업까지 포함한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구조적 문제로 불공정 거래 관행을 지목했다. 그는 "기술 탈취, 성과 탈취, 갑질 등 착취 구조가 기업의 혁신 의지를 갉아먹고 있다"며 "성과를 빼앗긴다는 인식이 퍼지면 기술 혁신보다 로비에 집중하는 왜곡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공정 경쟁을 통해 부당 이익을 얻는 것이 불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 성장 기회와 성과가 공정하게 배분되고 사회 전체 효율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사 관계에 대해서도 협력적 전환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대등한 관계에서의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노동을 배척하는 방식은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 역시 기업의 구성원인 만큼 상호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