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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청래 “진료는 의사, 수사는 경찰”…경남서 ‘검찰 해체·김경수 띄우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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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3. 18. 13:33

19일 공소청·중수청법 처리 재확인…'수사·기소 완전 분리'
"李 검찰개혁 의지 확고…당·정·청 찰떡 공조 중…믿어달라"
친노 적자 김경수 지지선언…"경남 AI 제조 대전환 1조원 투입"
민주당 정청래 대표<YONHAP NO-4277>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진주 대연회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성무 경남도당위원장, 정 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연합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경남 진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사법개혁 법안의 강행 처리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 대표는 당·정·청의 확고한 개혁 공조를 강조하는 한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에 대한 대규모 국비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전날 당론으로 채택된 공소청법과 중수청법의 19일 처리를 예고하며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수사는 경찰에게 가도록 하는 취지를 살려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8년간 검찰이 휘둘러왔던 기소권, 수사권, 수사지휘권 등은 이제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을 검찰이 명확히 알고 태세 전환을 하길 바란다"며 강도 높은 사법 권력 재편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 당시 검찰 수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에 "제멋대로 흔들어온 검찰에 메스를 대야 한다"며 "장외에서 떠들지 말고 특위 안에 들어와서 할 말을 하라"고 촉구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됐던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속도조절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정 대표는 "일부에서 대통령을 의심했던 분들이 있었지만 이는 오해였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는 조금도 변함이 없고 한결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과 지지자들은 이 대통령을 의심하지 말고 믿어달라"며 "현재 당·정·청은 찰떡 공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 핵심 승부처인 경남 민심을 겨냥해 김경수 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정 대표는 김 후보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을 지킨 의리 있는 정치인이자 지방시대 최고 전문가"라고 치켜세우며, 2030년까지 경남 제조 AI 대전환 1조원 투입, 사천 우주항공청 안착 지원, 부울경 메가시티 및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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