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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전 울산경찰청장 “정치 아닌 실행”… 밀양시장 선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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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3. 11. 14:47

기업 유치·청년 정착·스마트 농업 등 4대 비전 제시
국비 확보·영남알프스 관광벨트 구축 등 지역 성장 전략 강조
울산·제주경찰청장 등 역임… 30여 년 공직 경험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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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더불어 민주당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밀양교 위에서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통해 얼굴알리기 행보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김성근 전 울산경찰청장이 6·3 지방선거 밀양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근 밀양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인구 10만 붕괴라는 위기에 처한 밀양을 다시 살리겠다"며 밀양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어린 시절 기억 속의 밀양은 인구 20만이 넘는 활력 있는 도시였지만 지금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전국 각지의 행정을 경험한 만큼 고향 밀양의 변화를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성과를 보여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밀양 재도약을 위한 4대 비전으로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정착 지원 확대 △스마트 농업과 '햇살소득마을' 사업을 통한 농가 소득 안정 △영남알프스 관광벨트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에도 힘을 쏟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후보는 "정부와 여당의 가용 자원을 활용해 밀양의 주요 현안을 국가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복지 정책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행정 낭비를 줄이고 절감된 예산을 시민 복지에 활용하겠다"며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시민의 권리라는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밀양 하남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울산경찰청장과 제주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 퇴임 후에는 부영그룹 영남본부 사장과 울산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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