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靑, 주한미군 사드 차출설에 “대북 억지력 문제 없어…한미 공조 지속”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311010003115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3. 11. 10:45

2025122901002449500144481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를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 28일 청와대가 비교적 한가로운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봉황기는 29일 0시에 게양될 예정이다. 사진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박성일 기자
청와대는 11일 주한미군 방공 전력이 중동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주한미군 전력 일부의 해외 이동 여부와 관계없이 대북 억지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패트리엇 등 주한미군 방공 자산이 중동으로 반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한미 간 전력 운용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사력 수준과 국방비 지출 규모, 방위산업 역량, 장병들의 높은 사기를 감안하면 대북 억지력에는 문제가 없다"며 "한미 양국은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하고자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또 "군사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한 과도한 보도와 추측성 기사는 우리의 안보 이해와 해외 국민 안전, 대외 방산 협력, 주요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주한미군의 방공 무기가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에는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사드 시스템 일부가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