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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8회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국민 안전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 당국은 주재원과 출장자, 유학생, 여행객 등 현재 체류 국민을 파악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철수 대책을 이중, 삼중으로 치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 상황을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정부는 전략을 빈틈없이 추진할 테니 국민 여러분은 정부를 믿고 차분하게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중동에 발이 묶인 국민들의 귀국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군 수송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방식이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일지 실무적으로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동 10여 개국에는 여행객 등 단기 체류자 4000여 명을 포함해 우리 국민 약 2만1000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