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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중동 상황이 국내 경제와 외교·안보에 미칠 영향을 점검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전쟁 확산 우려와 국제 유가·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범정부 차원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회의에서는 재정경제부와 외교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로부터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대책회의를 열고 중동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500원을 돌파하며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정부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가 압력, 공급망 차질 등 실물경제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동 지역은 국내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공급처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경우 글로벌 원유 공급망이 흔들리며 국제 유가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에너지 수급과 해상 물류 동향을 점검하며 공급망 차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정부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며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