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승차감 차별화 승부건 ‘르노 필랑트’ 첨단 서스펜션으로 완성도 높였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304010001010

글자크기

닫기

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3. 04. 16:59

파수 감응형 댐퍼·멀티링크… 차체 제어 강화
ANC·전자식 브레이크 결합… 안정적 주행 완성
주행 완성도 시장 반응 좌우할 핵심 요소
KakaoTalk_20260304_092820934_01
르노코리아 필랑트./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필랑트(FILANTE)'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차 성능을 평가하는 기준이 변화하면서다. 과거에는 가속 성능이나 출력이 핵심 지표였다면 최근에는 실제 도로에서 차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좋은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판단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4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필랑트는 설 연휴 이후 사전계약이 7000대를 돌파했다. 필랑트가 차체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점이 소비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필랑트는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일관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체 제어 기술을 접목했다. 핵심은 노면에서 전달되는 진동의 주파수를 감지해 감쇠력을 조절하는 주파수 감응형 댐퍼(SFD·Smart Frequency Damper)다. 노면의 충격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댐핑력을 조절함으로써 차체의 상하 움직임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여기에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더해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한다. 복수의 링크 구조로 각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요철이 많은 도로에서도 차체의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정숙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도 눈에 띈다. 필랑트는 전 트림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이 기본이다. 더불어 이중 접합 유리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풍절음과 노면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행 중에도 보다 정숙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간과하기 쉬운 제동 시스템 역시 차체 제어 성능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필랑트는 전자식 원박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됐다. 회생 제동과 일반 제동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질감을 줄이고 보다 자연스러운 제동 감각을 제공한다.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도 차량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업계는 필랑트의 사전계약이 단기간에 7000대를 넘어선 점에 주목한다. 단순한 신차 효과를 넘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차체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한 주행 완성도가 실제 시장 반응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KakaoTalk_20260304_092820934_02
르노코리아 필랑트는 매끈한 루프 라인으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완성했다./르노코리아
남현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