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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넘어 정착까지”…직업계고 지역 일자리 연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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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2. 20. 12:26

전공역량-직무요구 정밀 분석
맞춤형 취업 매칭 체계 고도화
취업 후 조기 이탈 방지·지역 정착률 제고에 정책 초점
ChatGPT Image 2026년 2월 20일 오후 12_23_35
본 이미지는 AI 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본 이미지는 AI 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교육부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끌어올리고, 지역 내 우수기업 취업까지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단순 취업률 확대를 넘어 전공-직무 '정밀 매칭'을 통해 조기 이탈을 줄이고 지역 정착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20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제1차 직업계고 취업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중앙취업지원센터, 시·도 취업지원센터, 지역 고용센터 담당자 등 180명 안팎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교육부-고용노동부가 체결한 직업계고 취업지원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양 부처는 지난해 전국 4개 권역에서 13차례 진행한 현장 소통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연간 협력 계획을 논의한다.

핵심은 지역 기반 협력망을 촘촘히 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직업계고 취업지원센터, 고용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지역 내 우수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직업계고 학생을 우수기업 취업으로 연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의 전공 역량과 기업의 직무 요구사항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매칭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취업 후 조기 이탈을 방지하는 한편,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데에도 주력한다. 교육부는 분기마다 권역별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정책에 반영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6년 교육부 정책과 고용노동부 정책을 각각 안내하고, 지난해 우수 실적을 공유한다. 이어 권역별 협의체가 연간 계획을 논의·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유지완 교육부 학교지원관은 "이제는 단순한 취업률 제고를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연계 모형(매칭 모델)을 확립·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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