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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SNT다이내믹스의 다목적전술차량(MPV)에 탑재하는 120㎜ 박격포 체계가 전면 배치됐다. 기동 플랫폼과 화력을 결합한 형태로, 고정 진지보다 전개 속도가 빠르고 운용 인원을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막 지형 운용을 염두에 둔 장비라는 점에서 중동 지역 군 관계자들의 문의가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국가는 운용 조건과 납기 일정 등을 포함한 도입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차용 국산 변속기를 중심으로 유지·보수·정비(MRO) 협력과 성능개량 관련 상담도 이어졌다. 중동 지역은 기갑 전력 비중이 높고, 신규 도입과 함께 기존 전력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정비 수요가 꾸준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완성 장비뿐 아니라 핵심 부품과 파워팩 계통까지 조달 범위가 넓어지는 흐름도 감지되고 있다.
K2전차 4차 양산에 적용되고, 터키 알타이 전차에 탑재되고 있는 SNT다이내믹스의 1500마력급 국산 자동변속기는 고온 환경과 야지 기동 조건에서 장거리 운용 시험과 함께 가속, 제동, 경사로 기동 등 사막전에서의 뛰어난 성능을 확인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실운용 검증 이력이 해외 기갑 플랫폼 대상 부품 수출과 MRO 협력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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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WDS에는 70여 개국에서 770여 개 방산기업이 참가해 지상·공중·해양 전력과 부품, 정비 분야까지 폭넓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완제품 중심 전시를 넘어 동력계통과 화력 지원 체계, 운용 유지 분야까지 상담이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