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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달러’ 기조 속 15개월째 금 사들이는 中 인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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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6. 02. 07. 15:56

인민은행 금 보유량 7419만 온스
15개월 연속 금 매입 움직임
평가 가치 한화 541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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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금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중앙은행 인민은행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인민은행은 지속적으로 금 매입 추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미·중 갈등 속에서 탈달러 흐름으로 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펑파이·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은 지난달 말 7419만 온스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4만 온스 늘어난 것이다.

인민은행의 금 매입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인민은행은 2024년 4월까지 18개월 금을 사들였다. 이후 같은 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이어 금을 매입했다. 지난달 늘어난 금 보유량은 86만 온스다.

보유량 증가와 함께 평가액도 크게 늘어났다. 인민은행이 보유한 금의 평가 가치는 지난달 3695억800만 달러(한화 약 541조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3194억5000만 달러(약 468조원)에서 한 달 동안 501억3000만 달러(약 73조원) 늘어난 것이다.

한편, 금값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금값은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지난달 30일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급락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낙폭을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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