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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 SNS 정치, 좌충우돌 사고…중차대한 국정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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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2. 03. 10:00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한 없이 가벼운 이재명식 SNS정치가 경제, 외교, 사회 전 분야에서 좌충우돌 사고를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SNS는 죄가 없다. 문제는 신중하지 못하고 정제되지 않은 대통령의 메시지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굵직한 국정 현안에 집중하고 부처별 현안은 장관들이 책임지고 다루는 것이 정상적인 보통의 정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재명 정부는 완전히 반대"라며 "대통령이 중차대한 국정 어젠다를 회피하고 장관이 챙겨야할 부처 현안을 시시콜콜하게 다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담당 비서관이 SNS 메시지를 직접 작성했다면 바로 경질하길 바란다"며 "대통령이 직접 작성했다면 자중자애 하길 바란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기조 전환을 거듭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과거 문재인 정권에서 이미 한차례 폭발했고 이재명 정권에서 다시 급등하고 있는 주택 가격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국민들 때문이 아니다"라며 "규제 일변도의 정책이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고 민간 주택 공급을 급감시킨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 "이 대통령은 소수 다주택자들을 모조리 범죄자 취급하면서 마치 이들 때문에 주택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처럼 왜곡한다"며 "여당과 야당, 언론의 정당한 문제제기는 투기 옹호 세력이라는 낙인찍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는 무책임의 극치이자 국민을 선과 악으로 나누려고 하는 전형적인 좌파식 편 가르기 논법"이라며 "부동산 정책은 계곡의 불법 식당을 철거하듯이 밀어붙여서 해결할 수 없다. 협박으로 시장을 안정시킬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더 이상 SNS를 통한 시장 겁박으로 불안과 리스크를 키우지 말고 시장 원칙에 기반한 민간 공급확대 방안을 책임있게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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